헤이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주 목요일, 2월 7일에 벌어졌던 기후변화 시위현장을 목격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정말 많은 어린 학생들이 학교를 빠지고 참여했기 때문이죠. 미디어들은 최소 1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전합니다.


시위현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학생들의 끝이 없는 행렬이 눈에 띕니다.



가장 따뜻했던 지난 5년간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5년간이 역사상 가장 따뜻했다고 합니다. 세계 평균 온도는 1880년대에 비해 1도가 감소했고, 이산화탄소와 그린하우스 가스 배출이 그의 큰 이유를 차지합니다.

이는 북극에서 가장 크게 나타나는데요, 급격히 감소한 빙하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위에는 350여명의 과학자들도 서명해 힘을 보탰습니다.


They are ‘Co2’nsequences! 굉장히 위트와 의미가 있는 시위 피켓입니다.


벨기에에서의 시위에서 영향을 받아 시작된 이번 시위


이번 시위는 벨기에에서 지난 4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학생 시위에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 시위들도 1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무려 4주간 참여했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세대답게 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바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트위터입니다. 1만 6천명에 육박하는 팔로워수를 가지고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지 Youth for Climate N는 헤이그의 Dalton school 학생들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배너와 설치 등을 위한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헤이그의 거리를 걸으며 의견을 내보이고 있는 수많은 학생들.



대규모로 진행될 3월 10일 암스테르담의 기후변화 시위


3만명이 이미 관심을 표시하고 있으며 1만명에 가까운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참여를 표시한 기후변화 시위는 3월 10일 일요일 암스테르담에서 이루어집니다. 사상 최대의 시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번 시위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We’re marching for fair climate action. We’re done with vague promises and meaningless proposals. We demand the following:
• There should be a fair distribution of the costs and benefits of the climate transition.
• The big polluters have to pay their fair share.
• Green energy should be affordable for everyone.
• There should be enough good green jobs.

(source: https://www.facebook.com/events/1602838249819262/)



기후변화에 대해 네덜란드 정부의 의미있는 움직임을 촉구하는 이번 시위에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Amsterdam Dam에서 열리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페이스북 이벤트링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Source: newstalk.com
dutchnews.nl
ctvnews.ca
main photo: Youth for climate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