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시도때도없이 무료 페스티벌이 열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 그야말로 넘치는 나라입니다. 🙂 특히 암스테르담에는 매일 파티가 열리는데요.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점 네덜란드의 대형 라이트 페스티벌 두개를 소개합니다.

 

 

 

암스테르담 라이트 페스티벌(Amsterdam Light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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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2018년 11월 29일 ~ 2019년 1월 20일
  • 장소: 암스테르담 센트럴 근처 전반
  • 홈페이지: https://amsterdamlightfestival.com/en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암스테르담 라이트페스티벌은, 마샬 맥루안의 유명한 선언인 “미디엄은 메시지다” 라는 컨셉을 가지고 암스테르담 전반을 두달동안 밝게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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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아름다운 설치 작품들

마샬 맥루안의 선언은 꽤 간단합니다. 메시지를 보내는 매체는 그 메시지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죠. 조명이 작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600명 이상의 국제 아티스트들이 이 컨셉을 가지고 작품을 지원했습니다. 이 중 30개의 작업이 선정되어 암스테르담의 시티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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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msterdamlightwalk.nl/)

 

다양한 투어 옵션들

암스테르담 라이트 페스티벌은 그냥 걸어다녀도 아름답지만, 주최측에서는 보트, 워킹, 바이킹 투어 등 다양한 투어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업체들의 가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데요. 잠깐 체크해보니 보트의 경우 1시간 반에 15유로부터 드링크 등 옵션에 따라 100유로가 넘어서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워킹투어는 10km와 15km가 있는데 각각 13유로, 17유로네요.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투어도 있는데 따라다니는 것보다 본인이 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기차역에 있는 OV-fiets도 저렴한 선(3유로정도)에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위의 동영상에서 정말 아름다운 작년의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인트호벤 G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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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HTHOUDERS – JONAS VORWERK – PHOTO CREDITS BART VAN OVERBEEKE

 

 

  • 일시: 2018년 11월 10일 ~ 11월 17일
  • 장소: 아인트호벤
  • 홈페이지: https://www.gloweindhoven.nl/en

 

아름다운 홈페이지 디자인을 자랑하는 GLOW 아인트호벤이 올해에도 열립니다. 아인트호벤은 더치 디자인 윅을 비롯해 디자인과 예술로 네덜란드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도시이죠. 작년에도 소개해드렸었는데, 그 포스트는 여기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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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 DANIEL MARGRAF – PHOTO CREDITS BART VAN OVERBEEKE

 

 

10년이 넘은 역사의 페스티벌

2006년에 처음 개최되어 4만 5천명의 관람객을 불러보았던 GLOW 페스티벌은 작년 2017년 740만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년도의 테마는 ‘Shadows & Light’으로, Joni Mitchell의 선언인 “Every picture has its shadows. And it has some source of light. Blindness, blindness and sight.”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빛이 없으면 그림자고 없고 이미지가 없으면 내용이 없겠죠. 이번 GLOW 페스티벌은 이런 공존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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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TTERED SHADOWS – HAR HOLLANDS

 

 

아인트호벤과 GLOW

우리에게는 히딩크와 박지성으로 익숙한 도시 아인트호벤은 GLOW, 즉 이 빛의 페스티벌과 꽤나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1년 필립스가 전구 공장을 열면서 아인트호벤은 전세계의 빛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인트호벤은 또한 네덜란드의 다른 대도시들과 많이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디자인, 지식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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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조성된 맵

GLOW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루트까지 짜여진 아주 잘 조성된 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굉장히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직접 동선을 짜고 관심있는 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