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암스테르담에서 베를린까지 기차로 걸리는 시간이 6.5시간에서 4시간으로 대폭 짧아질 예정!

2023년, 암스테르담에서 베를린까지 기차로 걸리는 시간이 6.5시간에서 4시간으로 대폭 짧아질 예정!

베를린에 즐겨가시는 분들께 아주 기쁜 소식입니다. 현재 암스테르담에서 베를린까지 열차로 6.5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이 시간이 4시간으로 줄어들어 비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현재 암스테르담 – 베를린까지 직항 비행기는 1시간 20분이 소요되지만, 탑승 전 보안검색과 입국심사 시간등을 고려하면 4시간은 넘게 걸립니다. NS와 ProRail은 암스테르담과 베를린 사이의 기차 여행시간을 4시간으로 줄이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NS, ProRail과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은 몇 주 전 독일에 방문해 이 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기관차 대여

 

네덜란드와 독일의 트랙은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NS는 12대의 새 기관차를 대여해 네덜란드와 독일 트랙 모두를 여행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기관차가 더이상 국경에서 변경 될 필요가 없으므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를 대체할 경우 탄소 배출양의 차이

 

National Geographic Green Guide에 따르면, 비행기가 기차에 비해 2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보통 기차가 탄소배출양이 많다고는 하나 비행기에 비해 훨씬 많은 승객들을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계산되는 것이죠.

비행기는 전체 지구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합니다. 한 번의 비행으로 승객 당 3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만, 비행기가 거의 비어있으면 그 양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기차가 이런 잦은 비행을 대체한다면 환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이 좋아져 네덜란드에서 한국까지도 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때가 온다면 정말 기쁘겠네요. 🙂

 

 

 

Source: Mnn

RailTech.com

Photo source: By Ad Meskens – Own work, CC BY-SA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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