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는 사람보다 자전거가 더 많습니다. 국민 1인당 무려 자전거 1.3대를 보유합니다. 게다가 그 자전거들은 집에 가만히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꽤 정기적으로 사용이 되죠.

자전거를 전혀 타보지 않은 저도 네덜란드에 와서 반강제적으로(?)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많이 넘어졌지만 이제는 자전거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자전거가 제 주요 이동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전거를 위한 도로도 너무나 잘 닦여있고, 심지어 자전거 타는 사람의 권리가 보행자보다 높다고 얘기할 정도로 ^^; 자전거 타기가 편리합니다.

 

 

 

Fietsen_Utrecht_Centraal

 

 

이 사진은 우트렉 자전거 주차장이 설립되기 전 우트렉 기차역 지상 주차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자전거가 정말 많아 주차할 구역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죠. 또한 우트렉 기차역은 이용자의 40%가 자전거로 역에 도착할 정도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이 구역에 자전거를 주차하려면 눈치도 빨라야 되고, 또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죠.

이렇게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인 네덜란드의 도시 우트렉에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 주차장이 작년 설립되어 올해 만 2천 500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자전거 삶에 대한 영상을 주로 업로드하는 유투버 BicycleDutch의 영상을 보면 내부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로 이동을 해야할 만큼 내부가 어마어마하게 넓은 것이 특징이죠.

 

 

 

 

아인트호벤 출신의 건축가 Joost Ector가 설계한 이 자전거 주차장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또한 각 주차대에는 전자시스템이 연결되어있어 주차할 공간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은 OV 칩카드로 가능하고 매번 첫 24시간 주차는 무료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전거 주차장 외에도 대여 가능한 700대의 OV자전거 보유
  • 24시간 운영
  • OV칩카드로 체크 인과 체크 아웃
  • 지하 3층까지 주차가 가능, 제일 윗층과 아랫층은 하루만 보관하는 구역이고 중간층은 자전거 파킹 카드 보유자들을 위한 구역. 지하에서 편리하게 역으로 이동할 수 있음.
  • 바구니가 붙어있는 자전거나 핸들이 많이 넓은 자전거, 캐리어가 달려있는 자전거 등을 위한 특별 구역도 있음.
  • 자전거 수리와 보수, 악세서리 구입을 위한 자전거 서비스센터 보유.
  • 28일동안 자전거를 방치한다면 압수당할 수 있음.

 

 

 

Source:

Main photo copyright cu2030.nl

Second photo By User: Willem_90 – Own work, Public Domain,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8399420

The Guardian, Utrecht.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