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 때 알아둬야하는 점들을 소개합니다.

 

 

  1. Dog Tax (Honderbelasting)

 

 

그렇습니다. 고양이나 다른 동물이 아닌 개를 키우는 경우에는 매년 강아지 세금을 내야합니다. 주인은 강아지를 얻고 나서 14일 안에 마이크로칩을 부착하고 거주하는 지역 시청에 등록을 해야합니다. 이 때부터 강아지 세금을 내게 되는데 한번에 여러마리를 등록할 수 있으며, 거주 지역마다 내야하는 세금의 액수가 다릅니다.

신기하게도 암스테르담은 강아지 세금이 없는데, 헤이그의 경우에는 한마리를 보유하면 1년에 116,28유로, 2마리는 298, 56유로, 3마리는 529.68유로(2018년)로 정말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첫번째 개에 한해 세금공제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는 프리랜서나 사업주의 경우라면 저소득층이라도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2. 벌금들

 

네덜란드에 몇 일만 살아봐도 거리에서 수십개는 볼 수 있는 것이 개똥이지만, 공식적으로 주인이 본인의 강아지 똥을 치우지 않는 것은 불법입니다.

  • 개똥을 치우지 않다가 걸렸을 경우
  • 강아지를 데려가는 것이 금지된 구역에 데려갔을 경우
  • 비닐봉투나 삽 등 개똥을 치울 수 있는 도구를 보유하지 않고 강아지를 데리고 나간 경우
  • 강이지를 목줄 없이 풀어두는 것이 금지된 곳에 목줄을 풀어놓았을 경우

이 경우들 모두 지역에 따라 50-1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당연히 데리고 갈 수 있을것만 같은 헤이그의 바닷가의 경우에도 강아지를 데려갈 수 있는 날들이 정해져있으니 방문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3.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방법들

 

  • 집이 없는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입양합니다. 이는 동물을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데다 갈 곳 없는 동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동물보호소는 dierenasiel 라고 불리며, 갈 곳이 없는 동물들은 이곳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 곳들은 동물들의 프로필을 잘 정리해놓아 해당 동물들의 성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상당히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편입니다. dierenasiel을 구글에 검색하시면 가까운 보호소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새로 동물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펫스토어보다는 잘 알려진 breeder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breeder들은 여기(houden van honden)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아닌 햄스터, 다람쥐 등 작은 동물들을 찾으신다면 펫스토어로 가시면 됩니다.

 

 

4. 반려동물과 함께 다른 국가로 여행할 경우

 

유럽국가 안에서는 동물여권을 보유해야만 다른 국가로 함께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여권은 동물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광견병 테스트와 백신 투여일자 등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번 이렇게 여권을 만들게 되면 유효기간 없이 계속 소지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여권이 필요하기 최소한 9개월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사를 맞힌 후에 기다려야 하고 또한 서류관련해 준비해야 될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긴 여정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여행할 계획이신 분들은 최대한 빨리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Source: Den Haag.nl

iamexpat.nl

Photo by Matt Nelson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