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는 이번 주 내내 6-7에 달하는 강한 풍력 지수를 기록하더니, 오늘인 1월 18일 코드 오렌지, 레드를 발표했습니다. 풍력지수 6-7은 아주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을 나타내는데요, 자전거로 이동할 때 바람때문에 때로는 위태롭게 휘청 휘청 거리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날씨앱 Buienradar 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풍력지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키피디아에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날씨 경고 시스템

 

 

네덜란드에는 4가지의 경고 정도가 있는데, 코드 그린은 There are no particularities, 코드 옐로우는 Be alert, 코드 오렌지는 Be prepared, 코드 레드는 Take action을 의미합니다. 어제 네덜란드 전반에 코드 오렌지가 발표되었는데 오늘 태풍이 더욱 거세져 South and North Holland, Utrecht, Flevoland, Gelderland, Overijssel and the IJsselmeer region에 코드 레드까지 발효되었네요. 주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과 같이 알리고 있습니다.

 

 

 

 

2시간 30분 전 트위터에 올라온 다음 동영상을 보시면 그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ㅠㅠ 너무 아프겠어요…..ㅠㅠ

 

 

 

 

 

 

철도와 항공사의 결정

 

 

네덜란드 철도회사 NS에 따르면, 이러한 강한 태풍 때문에 현재(오전 11시 20분) 운행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는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속되며, 예외인 기차는 Groningen 과 Limburg 에서 운행되는 열차들입니다. 이쪽 지역은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있나 보네요. 급히 기차를 이용하셔야 되는 경우에는 NS홈페이지를 체크에 언제 운행이 재개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태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하니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항공사 KLM도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떠나고 돌아오는 비행기들을 114대나 취소했습니다. 오늘 암스테르담에서 KLM 비행기를 이용할 계획이 있으셨던 분은 날짜를 변경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다른 항공사들의 비행기도 총 230대나 어제 미리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인데요. 자세한 환불이나 변경 여부는 이용하신 항공사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밖에 나가도..될까?

 

 

코드 레드는 정말 심각한 이유가 있지 않으면 나가지 말것을 권유하는 경고입니다. 델프트와 로테르담 사이의 도로도 이미 봉쇄되었고, 자전거는 너무 위험하며, 걸어다니는 것도 위의 동영상처럼 굉장히 어려울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집에 머무시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네덜란드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 갑자기 눈이 어마어마하게 온다던지, 비가 쏟아내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잦으니 가정에 비상식량을 조금씩이라도 구비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Photo source: px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