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덜란드에 가족 단위로 이민을 오시는 한국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데리고 네덜란드에 이민을 오시는 거라면 네덜란드의 보육 시스템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편에서는 네덜란드에 어떤 차일드케어가 존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덜란드 총 학교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네덜란드 교육시스템

 

 

네덜란드의 보육(차일드 케어) 옵션들

Kinderdagverblijf: 만으로 생후 6주부터 4세 영아들을 위한 공공 보육기관입니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6~8시까지 운영됩니다. 큰 도시들 같은 경우 대기 리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설 데이케어: 큰 도시들에는 다양한 시간대를 보유한 사설 데이케어 기관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24시간 운영되는 곳들도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Peuterspeelzalen(Pre-school, playgroups): 다양한 액티비티와 놀이가 준비되어있는 기관이며 2세부터 4세까지 이용합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언어를 배우고, 뛰고, 자전거를 배우고,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지냅니다. 이는 차일드케어 보조금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기관 리스트들은 여기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직원 보육기관: 어떤 회사들은 직원 자녀들의 보육을 위한 데이케어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고, 지역의 데이케어와 협력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After-school care: 어떤 데이케어 기관들은 만 12세까지도 이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차일드케어, 육아 보조금(kinderopvangtoeslag)

학생이거나 직장인인 부모의 경우에는 12세 이하의 자녀에 한해 차일드케어(육아)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차일드케어 비용, 애프터 스쿨 케어 비용 등 일부를 지원받는 시스템입니다. 부모의 수입과 자녀수에 따라 차일드케어 기관에 보내는 비용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정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육아 보조금은 정부에 따라 정책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2010년 네덜란드 보육법의 개정으로 사립 보모를 위한 보육 수당이 줄어들고 집에서 함께 거주하는 보모의 보육수당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2012년 학부모는 보조금을 신청하기 위해 정규 고용 상태에 있어야 했으며, 2015년 시간당 최대 지원 가능 금액이 보육원의 경우 6.84유로, 학교 밖 교육의 경우 6.38유로, 등록된 보모 보육의 경우 5.48유로였습니다.

부모가 번갈아 자녀를 돌본다거나 친척이 돌보는 경우에는 육아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으며, 한 달에 자녀 한명 당 23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받을 수 있는 최대 시간에는 제한이 있으며 이는 부모의 근무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병가, 홀리데이, 육아 휴직, 추가 교육 또는 파트타임 실업 수당의 경우에도 ‘근무한 시간’은 변경되지 않으며, 차일드케어 보조금 지원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차일드케어 시간을 변경할 경우에는 4주 안에 세무서(belastingdienst)에 알려야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