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오시기 전 이미 직장을 구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미리 오셔서 구직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많이 남아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구요.

바쁘게 지냈던 한국에서의 삶과 180도 다르게 아주 아주 느긋한 시간, 하지만 소중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할만한 일 3가지를 가져왔습니다.

 


  1. 자원봉사, Volunt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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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in the Hague

 

자원봉사는 오래 쉬어서 차분해진 머리에도 생산적인 일을 주고, 비슷한 관심사의 새로운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Volunteer + 지역 이름을 검색하시면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헤이그, 우트렉, 아인트호벤 등 큰 도시 뿐만 아니라 소도시들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단체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더치인들 대부분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 때문에 설사 더치어로 직무가 설명되어 있더라도 영어로 문의하셔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익스팻들을 위한 봉사 직무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 더치어를 못한다고 해도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헤이그에는 Volunteer in the Hague라는 웹사이트가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직무별로 검색도 가능하고, 근무처가 어디인지 지도도 첨부되어있어 쉽게 파악이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은 Volunteer in the Hague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2. 세미나 및 이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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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벤트 검색 페이지

 

 

페이스북은 거주지 근처에 일어나는 세미나, 이벤트들 소식을 받아보기에 편리한 플랫폼입니다. 네덜란드 전역에는 각종 학술 세미나들과 이벤트, 페스티벌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주 일어납니다. 이런 이벤트들은 영어로도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주지 도시의 메인 홈페이지 Iamsterdam, rotterdam.info, this is the Hague 등에서도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거주하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무료 혹은 유료 음악 페스티벌,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독서와 토론 모임, 스헤브닝헨 바닷가에서 보는 불꽃 축제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3. 뮤지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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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400개가 넘는 뮤지엄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엄카드. 이렇게 여유가 많을 때 하나 마련해두면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한번 간 뮤지엄도 또 방문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작품을 여러번 봐도 좋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작품 앞에 앉아서 한참 그림도 그릴 수 있죠. 구직하는 동안 지쳤던 마음에 한 줄기 여유와 문화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뮤지엄카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네덜란드 뮤지엄카드로 뮤지엄 무제한 방문하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도 구직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등 단기로 네덜란드에 오는 한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정신도 마음도 자칫하면 피폐해질 수 있는 기간인데요. ^^; 이렇게 무한으로 많아보이는 시간, 하지만 막상 일을 시작하면 한없이 부족해질 시간을 자원봉사, 세미나 참여와 공부, 문화생활 등으로 알차게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