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의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에서 지역 이름이 붙은 쓰레기 봉투를 구매하여 이용했던 분들에게는 네덜란드 쓰레기 배출 시스템이 약간 낯설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편을 준비했습니다.

지역마다 배출 장소와 웹페이지가 다르기 때문에 이 글에는 암스테르담 정보만 가져왔지만 그 외 지역은 지역 이름과 함께 waste나 recycling을 구글에 검색하시면 배출 장소, 배출 날짜, 시간 등을 쉽게 영어로 알아내실 수 있습니다.

 

일반쓰레기 봉투는 어디서 구매하는가?

일반쓰레기 봉투의 규격은 따로 없습니다. 수퍼마켓이나 kruidvat, HEMA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점에서 다양한 용량과 색깔로 구매 가능합니다.

 


쓰레기, 재활용 종류별 분리방법 (2017년 기준)

  • 일반쓰레기: 재활용이 되지 않는 쓰레기를 뜻하며 암스테르담 안에서도 지역마다 다르나 사는 곳 근처의 정해진 컨테이너에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집어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컨테이너가 꽉 차더라도 그 안에 넣어야 하고 밖에 놓아두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본인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 잘못 넣었거나, 시간에 맞추어 넣지 않았다면 최소 100유로의 벌금을 내게될 수 있습니다.
  • 종이: 종이류와 박스 등은 종이 분리수거함에 배출합니다. 이 분리수거함들은 암스테르담 안에만 1,400개가 있으며 보통 수퍼마켓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 유리: 상품 패키지용 병의 경우 종이 분리수거함 옆의 유리 분리수거함에 배출합니다. 주변 이웃을 고려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플라스틱: 플라스틱 컨테이너나 우유곽, 음료수 곽 등은 플라스틱으로 분류됩니다. 음료 패키지일 경우 깨끗하게 비워 배출하며 배출 장소는 보통 수퍼마켓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 음식쓰레기: 과일이나 야채 등의 경우에는 배출할 수 있는 장소가 별로 없으니 그냥 일반 쓰레기에 배출해도 된다고 합니다. 배출 장소에 따로 배출할 경우 가든의 비료로 쓰이곤 합니다.
  • 섬유, 옷: 옷, 커튼, 타올, 인형, 신발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암스테르담의 경우 종이와 병 배출 장소에 위치해있습니다. 이렇게 배출된 텍스타일은 재사용 할 수 있는가 없는가로 하나 하나 분류되며, 재사용 할 수 없는 텍스타일은 재활용됩니다.
  • 건전지 등 화학 쓰레기: 건전지, 페인트, 페인트 틴 컨테이너, 메니큐어, 약품, 전구 등은 절대 일반 쓰레기에 배출하면 안됩니다. 보통 수퍼마켓 안에 배출할 수 있는 구역이 마련되어있습니다.
  • 쿠킹오일: 요리하고 난 오일을 하수구에 버리면 심각한 수질 오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컨테이너나 병에 모아두었다가 따로 배출합니다.
  • 전자제품, 가구 등 부피가 큰 것들 : 아직 작동하는 전자제품이나 가구의 경우에는 사는 지역의 중고샵에 가져다 기증하면 좋은 곳에서 재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새 상품을 살 때 그 샵에서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주하는 시청에 픽업신청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암스테르담 쓰레기, 재활용 종류별 배출 장소

 

네덜란드 전역 배출 장소

 


나머지 지역들의 재활용 항목들의 배출 장소는 각 지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검색 방법은 Gemeente + 지역이름입니다.

 

 

참고: Recycling in Amsterdam

Photo by Recycling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