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할 때 핸드폰 로밍이 필요 없어지다, Roam like at home

유럽여행할 때 핸드폰 로밍이 필요 없어지다, Roam like at home

이처럼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요? 유럽 연합은 2017년 6월 15일부터 더이상 유럽연합국가들(이하 EU) 안에서의 핸드폰, 모바일 로밍 수수료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Roam like at home(RLAH)’ 서비스라고 불리며, 이 정책은 통화, 메세지(SMS), 그리고 데이터 사용에 모두 적용됩니다.

 

여행을 가서도 로밍 필요 없이 핸드폰 이용 가능

네덜란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EU 국가들에서 이용하던 통신사라면, EU 안에서 여행할 때 평소에 쓰던 요금제 그대로를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사용하는 통신사에 로밍 서비스가 이미 있었다면 EU 국가 안에서 이동시 다른 요금제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로밍이 됩니다.

 

최대 4개월까지

Roam like at home은 여행이나 출장 등을 목적으로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며 4개월, 최대 120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데이터 사용 제한

‘Roam like at home’은 통화, 문자는 무제한으로 적용되지만 무제한 데이터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유로에 통화, 문자, 데이터 무한 요금제를 이용하다가 다른 국가로 여행을 갔을 경우, 통화와 문자는 그대로 무한 이용이지만 데이터는 최소 10.3기가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는 통신사마다 다르니 통신사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U 밖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EU 국가 안에서 여행중이지만 EU 밖 국가(예: 한국)로 전화를 걸었을 때는 이 수수료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EU 안 다른 국가들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중이라면?

예를 들어 네덜란드에 거주하지만 벨기에에서 일을 한다면, 네덜란드나 벨기에 두 국가의 통신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로밍은 여전히 필요 없게 됩니다. 이 규정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 그 통신사의 국가에서 접속을 할 경우에 발효됩니다.

 

사용 가능한 국가 리스트

사용 가능한 국가들은 유럽 연합에 소속된 국가들이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버그,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

 

 

참고 웹사이트: Europa.eu, IamExpat

Photo by Jordan McQueen on Unsplash

 

 

exp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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